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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
16.11.20 19:25:35
조회수
506
글쓴이
문경배
제목 : 생활환경복지학과 선진문화체험(전공 관련 기관방문) 후기

 

 

생활환경복지학과 선진문화체험(전공 관련 기관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선진문화체험을 다녀온 생활환경복지학과 13학번 문경배입니다. 선진문화체험 덕에 눈과 귀 그리고 입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이 좋은 추억을 나눠보고 싶어서 글을 썼습니다.

 

1111일 아침 620분 아직 해가 뜨지 않아서 어두웠지만 생활대 앞 시동이 켜진 관광버스 한 대와 모여드는 학생들이 있어 기대되면서 설레이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약간은 피곤해 보이는 얼굴이었고, 몇몇 여학생들은 롤로 앞머리를 말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인원체크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나정훈이 늦게 잠을 잤는지 제시간에 오지 않아 걱정을 했습니다.

현지랑 저랑 그리고 대철이 형이 연락을 했고, 가까스로 정훈이가 뒤늦게 합류해서 관광버스는 서울을 향해 출발합니다. 덕분에 시작부터 쫄깃쫄깃하면서 재밌었습니다. 아 그리고 오전에 아침을 못 먹고 오는 사람을 생각해서 학과에서 맥모닝을 줘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계란과 베이컨이 든 맥모닝 덕분에 버스 안은 따뜻하면서도 약간 꾸리꾸리한 냄새가 났습니다.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버스는 중간에 한번 휴게실에 들러 쉬었고, 열심히 달려 성산사회복지관에 도착을 합니다. 주차장이 없어 기사님이 약간 애를 먹습니다. 우리는 복지관에 들어갔고, 성산종합사회복지관 서비스2팀의 선생님이 PPT를 통해 복지관의 미션, 비전, 가치, 각 팀이 하는 일, 실제 업무를 하면서 느끼는 한계점 등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설명을 다 들은 후 저희는 선생님과 함께 복지관의 본관과 신관을 다 둘러봤습니다. 다른 사회복지관을 가본 적이 없어 잘은 모르겠지만 시설이 정말 잘 되어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중 나눔 카페와 할머니들이 누워서 찜질하고 계시던 건강증진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는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주변에 있는 설농탕 집에 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설농탕 한 그릇과 왕만두 그리고 깍두기랑 김치를 먹었는데 진짜 맛있고, 속이 따뜻해지고 힘이 났습니다.

다음으로 방문했던 곳은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 강서권 주거복지센터입니다. 특이한 구조의 홀에 앉았습니다. 거기서 주는 과자와 음료도 잘 먹었습니다. 그 기관의 염재현 센터장님이 직접 센터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 임대주택 그리고 마이홈 서비스에 대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설명이 끝난 후 버스를 타고 현재 공사 진행 중인 대학생, 신혼부부, 취약계층을 위한 곳에 가서 설명 듣고, 둘러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LH 다음으로 저희가 향했던 곳은 바로 서울 성북구에 있는 한국가구박물관입니다. 여기는 진짜 이번 선진문화체험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입니다. 가구박물관이면 뭐 시시하고 따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고,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서 눈으로 보고, 설명을 듣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 아름답고 멋있었습니다.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설명해주셔서 더 좋았습니다. 가구 하나하나에 아름다움은 물론이고, 기능적인 면도 훌륭했습니다. 재료로 쓸 나무의 특성을 고려해서 만드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주거 및 실내디자인사 수업 때 배운 것을 눈으로 직접 보게 돼서 더 도움이 됐고, 신기했습니다. 가구도 정말 아름답고, 멋있었는데 그걸 품고 있는 한옥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너무너무너무너무 아름다워서 계속 우와~ 하면서 입을 다물 수 없었습니다. 선조들의 지혜와 멋에 감탄을 했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직접 보고 느낀 것을 그대로 사진 속에 담고 싶었지만 한계가 있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열심히 관람을 한 후, 저녁을 먹으러 떠났습니다. 석식으로는 해물찜!!!, 칼국수!!!를 먹었습니다. 해물찜 진짜 맛있고, 칼국수 국물 엄청 시원합니다. 국물을 마실 때마다 아저씨가 된 것처럼 구수한 리액션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밥을 볶아서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배를 가득 채운 후 서울 유스호스텔 숙소로 가서 짐을 정리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때부터 자유시간이 주어지는데 저는 대철이형이랑, 대학원생 형, 누나랑 같이 광화문 광장을 둘러봤습니다. 토요일에 있을 촛불집회 전날이라 고요했지만 긴장감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돌아올 때는 걸어서 숙소로 돌아왔고, 좀 더 놀다가 잠을 잤습니다. 숙소가 따뜻하고 편안해서 깊게 잘 잤습니다.

아침엔 빵과 두유로 가볍게 먹은 후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어린이 박물관을 관람했습니다. 토요일이어서 인지 부모님과 함께 온 아이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아이들의 눈이 호기심으로 가득 차있고, 엄청 즐거워 보였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 환경을 생각하는 어린이, 튼튼한 어린이, 세계 속의 어린이라는 4가지 목표에 맞춰 잘 구성된 박물관이었습니다.

어린이 박물관 관람 이후 근처 삼대째 손두부집에 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얼큰/하얀/들깨순두부 다 맛있었습니다. 저는 구수한 들깨 순두부를 먹었고, 만족만족 대만족이었습니다.

맛있는 점심으로 든든히 배를 채운 후 전남대학교로 안전하게 돌아왔고, 즐거운 추억을 담아 각자 해산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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